코스피 장중 1900 깨져…LG전자, 신제품 기대감에 3%가까이 상승

입력 2013-08-06 16:58
수정 2013-08-06 21:18
대형 정보기술(IT)주의 주가가 6일 엇갈렸다. 신규 스마트폰 ‘G2’ 기대에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는 상승했지만, ‘대장주’ 삼성전자는 1% 이상 하락했다.

이날 LG전자는 전날보다 2.88% 오른 7만4900원에 마감했다. LG디스플레이도 2.12% 상승한 2만8950원으로 장을 마쳤다. LG전자의 신규 스마트폰 G2를 미국에서 7일(현지시간) 공개하기로 한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승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G2 공개가 당초 예상했던 이달 중순에서 앞당겨지면서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주가가 상승했다”고 말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1.57% 떨어진 125만4000원에 마감했다. 삼성전자 특허 침해를 이유로 애플 제품을 미국에 수입금지토록 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판정에 대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악재가 반영된 지난 5일 하락폭(-0.93%)보다 컸다. 이날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805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지난 5일(현지시간) 기준 삼성전자 해외 주식예탁증서(DR)가 전 거래일보다 0.78% 하락한 여파가 이날 반영된 영향도 일부 있다는 분석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5%(9.6포인트) 떨어진 1906.62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장중 한때 1895.87까지 밀리며 1900선을 내주기도 했으나, 기관 매수가 들어오면서 1900선 유지에 성공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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