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의 '변심'으로 된서리를 맞았다.
6일 오후 1시 1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51포인트(0.71%) 하락한 1902.71을 나타내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의 팔자에 1900선 아래로 밀려났던 코스피 지수가 연기금의 사자 확대에 1900선을 회복했다.
양적완화 축소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었다. 리처드 피셔 미국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간밤 미국 중앙은행(Fed)의 양적완화 축소 시점이 더 가까워졌다고 언급했다. 한동안 잠잠했던 양적완화 축소 우려가 다시 제기되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33억 원, 26억 원 순매도로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연기금은 579억원 어치 순매수중이다. 개인은 874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전체 1481억 원 매도 우위다.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45억원, 1433억 원 순매도다.
운수장비(0.15%)를 제외한 전 업종이 내림세다. 철강금속(1.62%), 금융업(1.16%), 전기가스업(1.06%), 통신업(1.06%)의 하락 폭이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주가도 엇갈렸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SK하이닉스 등이 상승했고, 삼성전자, 포스코, 삼성생명, 신한지주, LG화학, 삼성전자우는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장중 2% 넘게 빠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량은 2억1547만주, 거래대금은 2조2910억원으로 집계됐다. 243개 종목이 올랐고, 540개 종목이 하락했다.
코스닥은 올랐다. 장중 하락 반전했던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6포인트(0.28%) 상승한 558.16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77억 원, 276억 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은 34억 원 매도 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0원(0.09%) 오른 111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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