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6일 DSR제강에 대해 실적 개선과 신규사업 매출 가시화로 투자매력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강성원 연구원은 "원재료인 와이어로드 가격 하락으로 올 2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대규모 투자가 이뤄졌던 신규 사업부의 매출도 가시화된다는 점에서 주가순자산비율(PBR) 하단 수준인 현 주가는 매력적"이라고 판단했다.
와아어로드 가격이 지난해 평균 kg당 970원에서 지난 1분기 평균 791원으로 약 18.4% 하락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한 15억원이 될 것으로 봤다. 2010년 약 500억원을 투자했던 자동차 스프링용 IT·OT 와이어와 해양플랜트용 극태물 와이어로프 설비도 지난해 상반기 안정화를 끝낸 후 올해부터 매출이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DSR제강의 올 예상실적 기준 현재 주가수익비율(PER)과 PBR은 각각 10.7배와 0.4배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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