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냉장고 컴프레서 누적생산 1.5억대

입력 2013-08-05 17:07
수정 2013-08-06 03:34
삼성전자는 냉장고의 핵심 부품인 컴프레서(압축기)의 누적 생산량이 1억5000만대를 넘었다고 5일 발표했다. 냉장고 압축기는 냉매로 쓰이는 기체의 압력을 높여 저온의 액체로 만든 뒤 다시 기체로 바꾸면서 주위 열을 빼앗아 냉장 효과를 내는 부품이다.

삼성전자는 1977년부터 생산한 압축기를 일렬로 세우면 서울과 부산을 40번 왕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가 1970년 개발한 압축기는 크기도 크고 효율이 낮아 주로 100ℓ대 냉장고에 쓰였다. 현재는 1970년대에 비해 크기는 30% 줄이고 용량과 효율은 2배 이상 늘린 압축기를 만들어 800ℓ 이상의 대용량 냉장고에 적용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1999년 압축기의 단점인 소음을 줄일 수 있는 디지털 인버터 압축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일반 정속형 압축기보다 소비전력을 25% 줄일 수 있다. 삼성 디지털 인버터 압축기는 세계 최고의 에너지 효율로 세계 시장의 50%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프리미엄 냉장고인 지펠 T9000, 푸드쇼케이스 FS9000, 지펠아삭 M9000 등 삼성 냉장고 중 70%가량에 이 압축기가 적용됐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 ?????? ???? ???? "?????? ????δ? ???????"

?? ???????? '?????' ??? ???? ???? ?????

?? ????? ???л?, ?????? ??? ???????????

?? ????? ???? ??? ?? ???? ? ???? ???????

?? ??? ? "??? ??? ???????? ?????????"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