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DSP가 설립한 특허인수 기업에 출자 검토
삼성전자가 삼성 계열사들과 함께 특허인수 전문기업에 지분을 출자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갈수록 거세지는 글로벌 특허괴물들의 공세를 효율적으로 막아내기 위해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삼성디스플레이가 2500만달러를 들여 미국 워싱턴에 세운 특허인수 전문기업 인텔렉추얼 키스톤 테크놀로지(IKT)의 지분 40%를 사들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5월 IKT를 설립한 뒤 이 회사 지분을 29%만 보유키로 하고, 지분 24%는 지난달 제일모직에 매각했다. 나머지 지분 47%도 삼성전자와 해외 기업에 파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여러 회사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특허 관리를 주요 업무로 하는 IKT의 지분을 나눠 가지면 특허 소송 등에 공동 대응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앞서 2009년 LG도 유사한 특허 전문기업을 설립했다. 당시 LG는 이스트만 코닥의 OLED 관련 핵심 특허를 매입한 후 ‘글로벌 OLED 테크놀로지(GOT)’라는 특허인수 전문기업을 세웠다.
정부도 특허 전문 기업 설립에 참여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지난달 국내 특허 전문기업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ID)에 100억원을 투자해 18%의 지분을 확보했다. ID는 삼성전자, 포스코, SK하이닉스 등이 공동 출자한 회사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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