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세스크 파브레가스(26·FC바르셀로나) 영입에도 실패했다.
스페인 현지 언론은 5일(한국시간) "데이비드 모예스 신임 감독이 부임한 뒤 이렇다 할 정상급 선수를 영입하지 못한 맨유가 결국 파브레가스도 포기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앞서 영입 목표 1순위였던 바르셀로나의 신예 미드필더 티아구 알칸타라를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 빼앗겼다.
맨유는 전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은퇴 후 모예스 감독 체제로 넘어갔다. 신임 감독 체제에 맞춰 전력을 강화할 방침이었으나 이적시장에서 선수 영입에 연거푸 실패하며 '포스트 퍼거슨' 체제 연착륙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맨유는 구단 역사상 최다 이적료인 6000만 파운드를 준비해 최대어 가레스 베일(토트넘 핫스퍼) 영입도 타진했다. 그러나 토트넘이 베일의 이적료 하한선을 1억 파운드로 책정하면서 구경만 하는 처지로 전락했다.
모예스 감독 부임 이후 현재까지 맨유행을 결정지은 선수는 우루과이 유망주인 기예르모 바렐라 단 1명이다. 여기에 아스널에서 뛰던 파브레가스의 프리미어리그 복귀가 무산되고, 팀의 주축 선수인 웨인 루니의 이적설마저 나오며 맨유는 강팀의 입지가 흔들릴 위기에 처했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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