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미국 증시는 관망 모드 속에 숨고르기에 들어갈 전망이다.
최근 잇단 상승으로 기술적 조정 가능성이 점쳐진다. 지난주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마지막 2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가 발표된 지난주와 달리 이번 주엔 증시에 영향을 줄 만한 큰 이벤트가 예정돼 있지 않다. 2분기 어닝 시즌도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시장은 연방은행 관계자들의 미국 경제 흐름에 관한 인식을 엿볼 수 있는 연설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 리처드 피셔 댈러스 연방은행 총재는 5일,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은행 총재는 6일 연설에 나선다.
경제지표로는 5일 미국의 7월 ISM비제조업지수가 발표된다.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현재 미국 고용상황 속에 금리 상승 여파가 어떻게 내수 시장에 작용하는 지 확인하는 차원에서 ISM비제조업지수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8일 발표될 예정인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미국 고용시장 상황에 대한 단서를 제공할 전망이다. 지난주 공개된 고용지표는 혼조세를 보이며 미 중앙은행의 양적완화 축소 시점을 불투명하게 했다.
지난달 비농업 부문 신규 취업자수는 기대치에 못 미쳤다. 지난달 실업률은 2008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미국 6월 무역수지(6일), 주간 MBA 주택융자신청지수(7일) 등도 발표를 앞두고 있다.
대외 변수로는 5일 발표될 중국 7월 HSBC서비스PMI가 주목된다. 중국의 기업심리가 부진함을 재확인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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