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박근혜 대통령의 이름과 봉황 문양이 새겨진 ‘대통령 시계’를 제작하기로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 시계 제작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2일 말했다. 대통령 시계는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부터 만들어 졌는데, 대통령을 직접 만난 국민이나 표창 수상자 등에게 기념품으로 제공됐다. 대통령 시계가 대통령을 만났다는 증표로 인식되는 바람에 권력과 가깝다는 ‘과시용’으로 악용되는 등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했다. 대통령 시계가 고가에 거래되거나 가짜 시계가 유통되는 일도 있었다.
청와대는 이런 부작용을 감안해 한때 대통령 시계를 만들지 않는 방안도 고려했다. 하지만 청와대 내부에서도 “대통령 시계만큼 비용 대비 만족도가 높은 선물이 없다”는 의견이 많아 제작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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