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팀] 중견 배우들의 화려한 패션 아이템이 화제다.중견이라는 타이틀만큼 드라마 속 무게감 있는 역할을 하는 이들. 배우 윤주상은 8월1일 종영한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든든한 멘토 선배 변호사 신상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법정 드라마의 특성상 법원과 사무실, 재판에 대한 내용이 소개가 되는 만큼 의상 역시 무거운 무채색 계열의 무거운 수트룩, 오피스룩이 주를 이룬다. 윤주상 역시 화이트칼라 셔츠에 정장 재킷을 갖춰 입지만 남다른 포인트를 앞세워 시선을 모았다. 다름 아닌 넥타이.남성복의 포인트는 시계, 구두, 넥타이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지만 시선이 가장 많이 가는 얼굴 아래에 매치되는 만큼 인상과 센스를 가늠하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사진 속 윤주상은 밝고 경쾌한 컬러, 소재의 넥타이를 매치해 포인트를 두었다. 첫 번째 민트색 넥타이는 화사한 민트 컬러 베이스 위로 올라온 무늬가 돋보인다. 이 무늬는 이왈종 화백의 원화를 그대로 살려 디자인한 것으로 실크 100%의 고급 핸드메이드 제품이다. 독특한 우븐 소재의 강렬한 컬러감이 인상 깊다. 스퀘어 넥타이로 불리는 이 제품은 은은한 펄감이 흐르는 우분 소재가 사용되어 모노톤 조합의 정장을 좀 더 특별하게 강조해 보일 수 있는 잇 아이템.타 드라마의 중년 배우들도 윤주상 못지않은 넥타이 비주얼을 자랑한다. ‘황금의 제국’의 정한용과 ‘결혼의 여신’에 출연중인 장현성도 선명한 컬러감, 다채로운 패턴의 넥타이를 수트룩에 반영하며 멋스러운 비즈니스 수트룩을 연출해 보이고 있다. 앞서 언급한 이왈종 넥타이와 스퀘어 넥타이, 정한용과 장현성이 스타일링한 넥타이는 모두 당크 디자인하우스의 제품으로 알려졌다. 독일어로 ‘감사하다’는 뜻을 가진 당크는 넥타이와 스카프, 지갑, 벨트 같은 감사의 뜻을 담을 수 있는 액세서리가 주 아이템이다.한편 당크는 론칭 7년 만에 토종 브랜드로서는 최초로 인천국제공항 롯데면세점에 입점했다. 이는 모두 방송소품대기몰 인티비아이템을 운영하는 핫아이템 통해 각 드라마에 노출됐다.(사진출처: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황금의 제국’, ‘결혼의 여신’ 방송 캡처)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fashion@wstarnews.co.kr▶ ‘백년의 유산’ 심이영, 굴욕 없는 반전 뒤태▶ 안혜경 파격화보, 단아함 벗고 관능미 폭발 ▶ “속옷도 ‘힐링’이 대세!” 힐링 언더웨어를 주목 ▶ 이효리 직찍, 패셔니스타의 귀환 “시크하고 섹시해” ▶ 김민희 시사회 패션 “블랙 앤 레드, 역시 패셔니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