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해밍턴, '진짜 사나이' 훈련 중 눈물 펑펑 이유가…

입력 2013-08-02 12:28
방송인 샘해밍턴이 ‘진짜 사나이’ 훈련 중 눈물을 펑펑 쏟았다.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는 최근 강철사단 청룡대대에 이어 이기자 부대 수색대대로 전입해 정예수색교육 훈련에 동참했다.

이날 녹화에서 ‘진짜 사나이’ 멤버들은 정예수색교육 훈련 중 수면시간 없이 40시간 연속으로 진행하는 무박 훈련을 앞두고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샘해밍턴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기자 부대 입소 날과 겹쳐 아내와의 특별한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며 갑작스럽게 눈물을 흘렸다. 그는 “아내랑 같이 있어주지 못했다. 결혼식도 못 해줬는데”라고 아내에게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내 감정을 추스른 샘해밍턴은 첫 번째 훈련인 특공 무술에 참여했으나 연속적으로 조교에게 지적을 받고 바지가 뜯어지는 대참사를 당했다. 연속으로 일어난 수난에 의기소침해진 샘해밍턴은 결국 아내에 대한 미안함과 훈련을 수행하지 못한 답답함에 또 한 번 눈물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아내 바보’ 샘해밍턴이 아내 때문에 눈물을 흘린 이유는 오는 4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되는 ‘진짜 사나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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