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희 기자] 가수 어쿠스틱레인이 로이킴 표절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어쿠스틱레인은 8월1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안녕하세요. 어쿠스틱레인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어쿠스틱레인은 “멜론, 엠넷, 벅스, 소리바다, 올레뮤직 등에 음원을 제공하고 여러분이 다운받으시거나 스트리밍 하신 숫자만큼 매월 업체에서 정산을 받아 생활하는 영세사업자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이어 “여러 업체 중 멜론과 엠넷의 수입이 거의 다라고 보셔도 됩니다. 이렇듯 엠넷은 저에게 너무나 중요한 회사입니다. 로이킴 씨는 그 회사에 소속된 가수이십니다”고 로이킴 표절논란에 대한 부담스러운 마음을 내비쳤다.또한 “저는 CJ E&M(엠넷)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 돈을 벌어야하는 두 아이의 아빠이고 남편이며 한가정의 가장입니다. 로이킴 팬분들 깊이 헤아리셔서 오해를 푸시기 바랍니다”고 말했다.그는 “누구를 미워하거나 아프게 하고 싶지 않습니다. 제가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로이킴 씨가 상처를 받으셨다면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고 말한 뒤 “사실 저도 보름 가까이 멍한 상태로 아무런 일도 못했습니다. 이제 저도 정신차리고 다시 제 일을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며 글을 끝맺었다.어쿠스틱레인 사과를 접한 네티즌들은 “글을 읽으니 마음이 안 좋네요” “어쿠스틱레인 사과인데 씁쓸해지는 효과” “어쿠스틱레인 사과? 왜 어쿠스틱레인이 사과하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최근 온라인 상에서는 로이킴과 어쿠스틱레인은 신곡 ‘봄봄봄’과 어쿠스틱레인의 ‘러브이즈캐논(Love is Canon)’를 표절했다는 의혹으로 논란을 빚은 바 있다.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하석진 소속사 공식입장 "아무런 뜻 없이, 애도 표한 것" ▶ 하정우 결혼 계획, 영화 다음엔 여자? "당장 목표는 38살" ▶ 허각 10월 결혼설 부인 "열애는 맞지만, 결혼은 사실무근" ▶ ‘굿 닥터’ 주원 “박시온 역할, 배우라면 누구나 하고 싶을 것” ▶ [포토] 박하선-이채미-이준기 '우리는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