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공정성 싸고 충돌 우려
남부 아프리카 짐바브웨 대통령 선거에서 로버트 무가베 대통령(사진) 측이 1일(현지시간) 압승을 주장했다.
짐바브웨는 지난달 31일 640만 유권자들의 참여 속에 대통령과 210명의 국회의원, 9000여명의 지방자치단체 의원을 선출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무가베 대통령이 이끄는 ZANU-PF(짐바브웨아프리카민족연맹-애국전선)의 고위 인사는 “우리는 압도적인 차이로 승리했다”고 말했다. 반면 야당인 민주변화운동(MDC) 지도자인 모건 창기라이 총리는 “선거 조작이 있었다. 이번 선거는 무효다”고 주장했다.
무가베 대통령은 33년째 짐바브웨를 통치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양측 간의 무력 충돌로 200여명이 사망한 2008년 대선 사태가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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