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한달 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입국한 사람이 개항 이후 최대인 331만7306명으로 집계됐다.
1일 법무부 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는 7월 인천공항 출입국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317만558명)보다 5% 증가한 331만7306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인천공항이 문을 연 이후 최대 기록이다.
법무부는 이같이 출입국자가 늘어난 것은 여름휴가를 맞이해 가족단위 여행객이 증가한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7월 출국자 중 우리나라 국민은 107만9703명으로 전년 동월 100만4400명 대비 7% 증가했다.
외국인 입국자는 2% 늘었다.
지난달 28일 하루동안 인천공항을 오간 이들은 지난해보다 약 3% 증가한 12만8626명으로 나타나 최대 일일 출입국자 수도 경신됐다.
여름 성수기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 오는 4일 일일 최대 출입국자 수가 경신될 것으로 법무부는 내다봤다.
한경닷컴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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