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1일 국내 증시가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김순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중앙은행(Fed)이 기존 정책을 유지키로 했지만 양적완화 축소 우려는 지속될 것"이라며 "오늘 증시는 약보합세를 지속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Fed는 이틀간의 회의를 마친 뒤 월 850억 달러 규모의 채권을 사들이는 기존 3차 양적완화 정책을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경기 상황에 따라 채권 매입 규모를 확대 또는 축소할 수 있다고 전제하면서도 출구전략 시기를 밝히지 않았다.
김 연구원은 "낮은 물가 리스크에 대한 언급을 제외하고 양적완화 규모 축소 시작에 대한 힌트를 내놓지 않았다"며 "시장에서는 오는 9월 양적완화 축소 시작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지속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 2분기 경제성장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미 상무부는 올 2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연율 기준 1.7%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1%를 웃돈 수치다.
그는 이어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에 주목했다.
김 연구원은"오늘 밤 ECB 통화정책회의가 예정돼 있다"며 "시장에서는 별다른 정책이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최근 강세를 보이는 유로화를 안정시킬 발언이 나올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에서는 7월 수출 증가율이 발표될 것"이라며 "전년 동기 대비 2.1%로 증가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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