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각을 다투는 수강신청 시간. 1초 차이로 '인기 과목' 수강 신청에 울고 웃는다. 특히 인원수에 밀려 본인이 원치 않은 과목을 신청하게 되면 학점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촌각의 다툼에서 승리를 쟁취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프로그램이 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제공하는 'UTCk'다.
'UTCk'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보유하고 있는 세슘원자시계를 통해 정해지는 우리나라 기준시다. 세슘원자시계는 10만 년 동안 돌아가야 겨우 1초의 오차를 남길 정도로 정확하다.
11시에 수강 신청을 할 수 있다고 해서 11시 정각에 '수강'을 클릭했는데도 수강 신청에 낭패를 봤다는 경험담이 떠돈다. 원인은 '대학교 수강신청 서버'와 시간이 다른 탓이다. 내 컴퓨터가 11시를 가리켜도 대학교 수강신청 서버가 11시 5분을 나타내면 말짱 도루묵이다.
이 'UTCk'를 이용하면 대학교 수강신청 서버의 시각과 내 컴퓨터의 시각을 일치시킬 수 있다. 이 프로그램으로 가장 정확하고 빠르게 원하는 과목을 신청할 수 있다는 말이다.
-다운로드 링크-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홈페이지
http://www.kriss.re.kr/2010/standard/12.html
한경닷컴 엄광용 인턴 기자 seoeo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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