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운 기자] 연일 내리쬐는 뜨거운 햇볕과 강한 자외선은 피부를 빨갛게 달아오르게 하여 여름철에도 안면홍조와 같은 증상이 쉽게 나타날 수 있다.원래 안면홍조증은 겨울에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매년 높아지는 기온으로 인해 여름에도 겨울철 못지않게 안면홍조의 불편함을 호소하는 이들이 급증하고 있다.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체내 열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얼굴 혈관이 확장되는 것으로 피부 혈관은 온도, 감정 등의 자극에 의해 늘어나기도 하고 오므라들기도 한다. 양 볼은 다른 부위보다 혈관이 많이 분포해 있고 피부가 얇아서 잘 비치게 되는 이유에서다.대부분 안면홍조 환자는 질환 자체가 주는 불편함보다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증상이 미미하면 문제가 없지만 심한 경우 대인기피증을 겪는 사람도 있다.또한 피부 내부적으로는 콜라겐 섬유와 탄력 섬유 등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의 발생이 증가해 피부 손상과 노화가 가속화 시킨다. 심한 경우 얼굴이나 상체가 화끈거리며 붉어지고 땀이 흐르면서 가슴 두근거림, 현기증, 두통 등이 동반하여 나타난다.그러나 증상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뚜렷한 징후가 나타나지 않으므로 일상생활에서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 몇 가지를 소개한다.1. 직업상 조명과 불을 멀리하도록 한다.2. 운전할 때 선글라스나 빛 차단막을 사용 한다.3. 가까운 외출에도 자외선 차단제 챙겨 바른다.4. 찜질방·사우나, 태닝은 자제한다. 5.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한다. 6. 머리 말릴 때 차가운 바람으로 드라이한다.7. 볶고 굽고 끓이는 요리를 줄인다. 8. 열을 내리는 쿨링 제품으로 스킨케어 한다. 9. 스트레스와 화를 다스리도록 한다10. 체내 열 관리를 위해 물을 자주 마신다.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쉽사리 해결되지 않는 안면홍조는 정확한 진단을 통해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최근 안면홍조증 치료법으로 각광받고 있는 것은 MAX G, 스타룩스, 퍼팩타, 엑셀V, 아이콘 등의 레이저 시술이다.이들 레이저는 늘어진 붉은 혈관에만 반응해 다른 피부조직은 건들지 않기 때문에 시술 후 증상개선을 제외하고는 얼굴에 별다른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이 중에서도 특히 다양한 파장의 레이저를 이용해 안면홍조와 같은 혈관성 병변은 물론 잡티나 피부 트러블 등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피부를 맑고 투명하게 만들어 주는 레이저 시술로 미국 큐테라社에서 개발한 ‘엑셀 V((Excel V)’가 주목받고 있다.임이석신사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엑셀V는 세 가지 모드의 다양한 파장을 이용한 복합적인 피부치료 솔루션”이라며 “피부 손상 없이 표피뿐 아니라 혈관, 색소병변은 물론 모공, 주름, 탄력 등 복합적이고 다양한 피부문제를 동시에 해결한다”라고 설명했다.특히 기존에 치료가 어려웠던 난치성 기미나 재발되는 기미에 효과적이며 주름 및 검붉은 계통의 홍조를 포함한 색소혈관 피부질환의 경우 93% 이상 개선이 가능하다.혈관확장이나 붉은 기가 있는 경우 기미나 색소질환이 더 잘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혈관확장증과 함께 기미가 있는 경우에는 엑셀브이레이저(엑셀V)를 이용해 혈관과 색소를 동시에 치료함으로써 시간적, 금전적 투자를 줄일 수 있다.시술은 3~4주 간격으로 3회 정도 진행되며 횟수는 피부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보통 3회 정도 치료로 1~2년 정도 맑아지고 투명해진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추후 6개월~1년에 1번 정도 유지시술을 진행하면 완벽한 피부자신감을 경험 할 수 있다는 평이다.(사진출처: 영화 ‘청바지 돌려입기’ 스틸컷)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누나의 복수? ‘동생도 울고, 누나도 울었다…’ 폭소 ▶ 빅풋 닮은 생명체 포착, 장산범에 이어 빅풋까지? '오싹' ▶ 태양 북극 코로나 홀 발견 “올해 큰 규모 흑점 폭발 예상” ▶ 전공 살린 프러포즈, 세균으로 만든 로맨틱 문구…‘왠지 찝찝해’ ▶ [포토] 처참한 방화대교 남단 상판 붕괴 사고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