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은 맛있다' 할랄 인증
풀무원식품은 국내 처음으로 라면 제품에 대해 말레이시아 할랄 인증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할랄이란 ‘허용되는 것’을 뜻하는 아랍어로, 이슬람 율법에 따라 생산·도살·가공된 식품과 공산품 등에 부여된다.
풀무원식품은 말레이시아 정부의 할랄인증 기관인 이슬람개발부(JAKIM)로부터 생라면 브랜드 ‘자연은 맛있다’ 중 ‘맵지 않고 깔끔한 맛’과 ‘얼큰하고 깔끔한 맛’ 등 2종을 인증받았다. 앞서 농심의 신라면이 2011년 한국이슬람중앙회로부터 할랄 인증을 받은 바 있지만 현지 국가에서 인증받은 것은 풀무원이 처음이다.
하은경 풀무원식품 마케팅팀 할랄담당은 “앞으로 ‘꽃게짬뽕’과 ‘백합조개탕면’ 등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 롯데마트, 인도네시아 34번째 매장…해외에 247호점
▶ 백화점서 농민이 직접 팔고, 전용 브랜드 만들고…유통단계 쏙 뺀 '농산물 직매장' 확산
▶ 줄지않는 사육두수…돼지고기값 끝없이 추락
▶ 남해 최악 적조…우럭·참돔 값 하락 왜?
▶ 양돈업도 골목상권?…한돈협회 "대기업, 손 떼라"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