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국민행복재단은 31일 부산시 동구에 위치한 '좌천 지역아동센터'에서 센터아동들의 학습환경 개선을 위한 미니 도서관(책장 및 도서) 설치 및 현판 전달식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한국거래소에서 매년 개최하는 '불스레이스(Bulls Race) 마라톤 대회' 후원금으로 지원된다. 지난해에는 전국 130개 지역아동센터를 지원했다.
올해는 신청 받은 지역아동센터 중 도서산간지역 및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이 많은 90개 지역아동센터를 우선 선정해 미니도서관을 지원했다. 70개 지역아동센터에는 이번 여름방학 기간동안 대학생봉사자를 파견해 금융교육 및 학습지도를 지원하고 있다.
강기원 거래소 부이사장은 "한 권의 훌륭한 책이 스승보다 낫다는 말이 있다" 며 "센터 아동들이 마음껏 책을 읽으며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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