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대교 공사장 붕괴 현장, 사망 2명 부상 1명 '씁쓸'

입력 2013-07-30 20:31
[라이프팀] '방화대교 공사장 붕괴 현장'7월30일 오후 방화대교 남단 공사현장에서 상판이 붕괴되면서 넘어진 중장비에 공사장 인부 3명이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부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당했다.서울 강서경찰서는 "30일 오후 1시 8분쯤 서울 강서구 방화동 방화대교 밑 공사현장에서 상판이 붕괴되면서 크레인이 넘어져 공사장 인부 3명이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사고로 2명이 숨지고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대교는 이상 없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사고 현장에는 근로자 총 4명이 일하고 있었으나 다행히 근로자 한 명은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가 난 현장은 올림픽대로에서 방화대교를 진입하는 접속 구간이다. 상판 구조물이 무너지는 바람에 상판 위에서 중장비와 함께 작업을 하던 인부들이 추락해 구조물과 장비에 깔렸다"고 설명했다.앞으로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상황정리가 끝나는 대로 시공사인 금광기업 등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공사장 과실 유무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중동 괴생명체 발견, 악취 폴폴…정체 뭐길래? ▶ 中 초대형 버섯 발견, 15kg 거대 몸집 ‘식용일까?’ ▶ 안 보이는 고양이, 지나가다 밟은 뻔…'보호색 깜짝' ▶ 알람이 소용없는 이유, 일어났을 때 가장 졸려 '폭풍공감' ▶ [포토] 이현우 '올 가을 패션, 이렇게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