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영 기자] 종편채널 JTBC 월화드라마 ‘무정도시(극본 유성열 연출 이정효)’ 주인공 정경호가 종영을 앞두고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최근 ‘무정도시’의 촬영을 마친 7월30일 정경호는 소속사 판타지오를 통해 “오랜만에 하는 작품이라 정말 남다른 각오로 임했다. 그동안 목말랐던 연기 갈증을 이번 작품을 통해 해갈할 수 있었다”며 뿌듯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3개월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동안 작품을 잘 이끌어주신 이정효 감독님, 스태프들에게 감사드린다. 또 많이 부족했음에도 불구, 응원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박사 아들과 함께 살면서 몸은 힘들었지만 마음만은 늘 행복했다. 시청자들께서 보내주신 큰 사랑 덕분에 끝까지 힘 낼 수 있었고 시현이가 받았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다음에 만나게 될 캐릭터도 많이 준비하고 노력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군 제대 후 컴백작으로 ‘무정도시’를 선택한 정경호는 연기와 액션, 비주얼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극중 언더커버 경찰, 조직의 보스 사이에서 극심한 정체성 혼란을 겪는 한 인물의 심경변화를 섬세한 내면연기로 표현해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그는 대역 없이 액션신을 찍던 도중 허리디스크(추간판 탈출증)가 악화돼 진통제 투혼을 벌이기도 했다. 방송 후반에는 걷기도자 힘들 정도로 고통이 심해져 촬영이 여러 번 중단되는 해프닝이 벌어졌지만, 마지막까지 해당 부위에 응급조치를 한 후 촬영장에 복귀했다. 정경호는 당분간 허리 재활 치료에 전념하며 휴식기를 가질 예정이다.한편 JTBC 월화드라마 ‘무정도시’는 금일 오후 9시50분 20회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사진제공: 판타지오)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한혜진, 남편 기성용 따라 영국으로 출국…신혼 즐긴다 ▶ 진중권, 성재기 시신 발견에 "말 섞은 사이인데…착찹하다" ▶ ‘너목들’ 작가 종영 소감, 마지막 18부 대본 끝 “행운이었다” ▶ 박시후 심경, 연예계 복귀 계획? "더욱 땅이 단단해지리라 믿는다" ▶ [포토] 샤이니 태민-종현 '오늘은 저희 둘만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