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만기인 2000억원 중 일부 상환 목표
이 기사는 07월30일(13:3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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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하이스코(AA-)가 다음달 하순 3년 만기 회사채 1000억원을 발행할 계획이다. 지난 3월 500억원 규모를 발행한 뒤 5개월만이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대하이스코는 회사채 주관사 선정을 위해 증권사에 제안요청서(RFP)를 돌리고 있다. 현대하이스코는 내달 중 회사채를 발행해 1000억원을 확보한 뒤 9월2일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 2000억원의 상환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한 증권사 채권 담당자는 "현대하이스코는 사업도 안정적이고 현대기아차 계열이라는 높은 프리미엄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최근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한 LG전자처럼 투자자들에게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하이스코는 지난 3월 3년 만기 회사채 500억원을 발행시 2.82%라는 역대 최저금리로 조달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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