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현철이 클래식 진행한다는데 …

입력 2013-07-30 14:29

개그맨 김현철이 진행하는 클래식 공연 ‘이럴 때 이런 음악’이 다음달 10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2003년부터 개최된 ‘해설이 있는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 1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다. 오케스트라, 합창, 두 대의 피아노, 재즈 앙상블, 성악 앙상블, 광고와 영화 배경음악으로 나온 오페라 아리아, 뮤지컬 음악 등이 청중의 귀를 즐겁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MC를 맡은 김현철은 그간 갈고 닦아온 클래식 지식을 이용해 해설을 곁들인 진행을 선보일 예정이다.

말더듬이에 어딘가 어설픈 캐릭터로 사랑 받아온 김현철은 지난해 12월부터 매주 월요일 ‘이숙영의 파워 FM’에서 ‘김현철의 어설픈 클래식’을 통해 클래식 명곡 선곡부터 곡의 탄생 배경과 숨은 이야기 등을 소개하고 있다.

주최 측인 훈엔터테인먼트는 “클래식은 무조건 따분하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클래식을 쉽게 접할 수 있게 해주는 공연” 이라며 “클래식 음악의 새로운 견해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공연은 8월10~15일 오후 5시 세종M씨어터와 16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7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가격은 R석 3만 원, S석 2만 원, A석 1만 원.
한경닷컴 채상우 인턴기자 minette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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