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이 점점 찌는 이유…직장인 74% 운동부족

입력 2013-07-30 08:58
직장인 10명 가운데 7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권고하는 일주일 운동량 (유산소 운동 30분 이상 5차례, 무산소 운동 20분 이상 3차례)을 만족시키지 못하는 ‘운동부족’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강석인)가 직장인 856명을 대상으로 ‘운동부족 실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73.7%에 달하는 직장인이 ‘운동부족’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 일주일 평균 운동횟수는 ‘1.6회’로, 운동을 아예 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직장인이 36.8%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1회’라고 응답한 직장인이 20.6%였으며, ‘2회’라고 응답한 직장인은 전체의 16.4%로 문화체육관광부 권고량인 3회(무산소 운동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응답자가 전체의 73.7%에 달했다. 또, 현재 자신이 운동부족이라고 인식하고 있는 직장인 역시 전체의 91.3%나 됐다.‘운동부족’이라는 것을 느끼는 순간으로는 ‘쉽게 피로해질 때’(32.3%), ‘살이 찐 것을 느꼈을 때’(30.3%), ‘조금만 걸어도 힘이 들 때’(20.4%), ‘운동신경이 떨어진 것을 느꼈을 때’(12.4%), ‘숙취가 계속 남을 때’(4.3%)의 순이었다.그렇다면 직장인이 운동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35.7%가 ‘과다한 업무로 인한 시간 부족’을 꼽았다. 이어 ‘귀찮아서’가 23.6%를 차지하였으며, ‘경제적인 여유 부족’(14.5%), ‘운동이 다음 날 업무 진행에 지장을 줄까 봐’(14%), ‘함께 운동할 사람이 없어서’(11.1%) 등의 순이었다. 기타의견으로는 ‘퇴근 후 가사업무’ 라는 의견도 있었다.한편, 직장인이 가장 많이 하는 운동은 ‘조깅-사이클 등 유산소 운동’이었으며 주로 운동을 하는 때는 ‘퇴근 후’(48.3%)인 것으로 조사됐다.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