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업체의 센서제품을 국내에 판매키로 한 바른전자가 상승하고 있다.
29일 오후 1시 31분 현재 바른전자는 전거래일보다 35원(2.93%) 오른 1230원을 기록 중이다.
바른전자는 이날 독일 ZMDI사와 자동차용 저전력 센서 제어(SSC) 제품의 국내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에너지의 효율적 관리를 목적으로 사용량을 감지하는 부품이다. SSC를 자동차에 적용하면 연료효율은 증가시키고 탄소 배출은 줄여준다. 또 배터리를 사용하는 휴대용 의료기기, 전자기기를 비롯해 전기 자동차의 효율적 전력관리 및 제어를 가능케 한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 체결을 계기로 SSC의 국내시장 공급을 통한 반도체 유통 영업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 ZMD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자동차, 모바일용 센서 제조 및 판매를 추진해 미래 전략사업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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