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 일제히 '하락'…일본 엔화강세에 2.26%↓

입력 2013-07-29 11:42
주요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하락세다. 일본 증시는 엔화 강세로 수출주에 대한 실적 우려가 고개를 들면서 2% 넘게 급락, 오전 장을 마쳤다.

29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19.94포인트(2.26%) 하락한 1만3810.04로 오전 장을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1.63% 하락 출발하면서 1만4000선을 밑돌았다. 엔화 강세가 지속되면서 수출주에 대한 실적 우려가 커져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것으로 풀이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달러화와 유로화 대비 엔화 가치가 상승하고 있어 수출 관련주 등 다양한 종목에서 매도세가 유입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11시30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41엔(0.42%) 내린 달러당 97.71엔에 거래되고 있다.

중화권 증시도 일제히 내림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987.31로 전날 대비 23.54포인트(1.17%) 떨어졌다. 홍콩 항셍지수는 100.67포인트(0.46%) 내린 2만1868.28, 대만 가권지수는 30.96포인트(0.37%) 하락한 8118.44에 거래됐다.

한국 코스피 지수도 0.37% 빠진 1903.70으로 하락세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화제]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스토리텔링 수학 지도사 민간자격증 수여 !]
▶[한경 스타워즈] 대회 전체 수익 2억원에 달해.. 비결은?


▶ 박한별, '세븐 안마방 사건'에도 혼자서…깜짝

▶ 현미 "15세 연하 男, 나를 보듬어…" 화끈하게

▶ 시장후보, 20대女와 채팅서 나체 사진을 '발칵'

▶ 한고은 "클럽에서 한 남자가 날…" 충격 고백

▶ 유퉁, 33세 연하女와 7번째 결혼 앞두고 '눈물'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