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29일 현대산업에 대해 3분기에도 실적 부진은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5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김선미 연구원은 "현대산업의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를 큰 폭으로 밑돌았다" 며 "주요 주택 자체사업 현장 원가율 상승으로 실적이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현대산업의 3분기 실적 전망도 어둡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주택관련 충당금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며 "부진한 실적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수원3차 등 수익성 높은 자체사업 매출이 본격 반영되는 내년 하반기에나 턴어라운드(급격한 실적개선)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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