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의 시] 우기 - 도종환

입력 2013-07-28 17:02
수정 2013-07-29 02:25
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장마를 뚫고 보니 8월이 코앞입니다. 무더위와 함께 정신 없이 지내다 보면, 가벼워진 바람을 느끼는 순간이 곧 오겠죠. 짧은 가을 꽁무니에 붙어 온 추위 견디며 살면, 어느새 또 꽃 피는 날에 닿을 겁니다.

지금 하늘이 무거워도 빗줄기에 젖어도, ‘구름 걷히고 하늘 개는 날’ 온다는 믿음. 한 마리 새 말 없이 먼 길을 가는 이유입니다.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


▶ 박한별, '세븐 안마방 사건'에도 혼자서…깜짝

▶ 현미 "15세 연하 男, 나를 보듬어…" 화끈하게

▶ 시장후보, 20대女와 채팅서 나체 사진을 '발칵'

▶ 한고은 "클럽에서 한 남자가 날…" 충격 고백

▶ 유퉁, 33세 연하女와 7번째 결혼 앞두고 '눈물'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