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 37일만에 귀국
일본에 머물고 있던 이건희 삼성 회장이 지난 27일 전용기편으로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지난달 20일 출국한 이후 37일 만이다.
이 회장은 건강과 하반기 계획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별다른 답변 없이 수행원의 부축을 받으며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날 공항엔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정연주 삼성물산 부회장,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 등이 마중 나왔다.
지난달 일본 도쿄로 떠났던 이 회장은 30일 프랑스 파리를 방문했고 벨기에 브뤼셀에도 들렀다. 지난 10일부터는 다시 일본에 머물러왔다. 그는 일본에서 휴식을 취하며 경영 구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엔 최 실장과 이 부회장 등 주요 경영진을 일본으로 불러 주요 경영 현안을 보고받고 2분기 실적과 투자 계획 등을 챙겼다. 삼성전자는 그로부터 열흘 후인 26일 올해 시설 투자에 사상 최대 규모인 24조원을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이 회장이 귀국함에 따라 확정된 투자 계획 외에 삼성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이 회장은 작년 5월에도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등 유럽을 3주간 둘러보며 시장 상황을 점검했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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