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영 기자]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의 한강 투신에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7월26일 오후 변희재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최근에 성재기 대표에게 전화를 했는데 안 받아서 고민이 깊어 그런가 싶었는데 제가 좀 더 적극적으로 연락했어야 하는 게 아닌지 안타깝네요”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변 대표의 트윗글은 한강 투신 후 실종된 성 대표를 향한 것. 앞서 25일 성 대표는 남성연대 홈페이지에 “대한민국에는 전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여성부와 수 십 여개의 여성 관련기관, 600여개의 여성단체들이 천문학적인 국민세금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남성연대는 정부지원을 받지 않고 회원들의 회비로 운영해왔습니다”라며 재정적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어 “이 나라는 여전히 남성은 강자이고 여성은 사회적 약자입니다. 우리는 여성만 약자가 아니라 남성도 약자일 수 있다는 걸 말하고 싶었습니다. 이제 저는 한강으로 투신하려 합니다. 시민 여러분들이 십시일반 1억을 빌려주십시오. 만약 제가 무사하다면 다시 얻은 목숨으로 죽을 힘을 다해보겠습니다. 그리고 빌려주신 돈은 반드시 갚겠습니다”라며 자신의 한강 투신을 예고했다. 하지만 그는 다음날 자신의 트위터에 “내일 오후 7시 사무처 불고기 파티 예정대로 진행합니다. 그래서 7시 이전에 뛰어내린다고 했습니다. 불고기 먹읍시다”라는 글을 남겨 한강 투신이 일종의 퍼포먼스가 아니냐는 의혹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성 대표의 투신 장면이 공개되고 목격자의 증언이 이어지면서 그가 실제로 투신했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경찰과 구급대원이 구조정과 응급차를 동원해 마포대교 일대를 수색하고 있지만 3시간 넘게 아무런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남성연대는 불고기 파티를 취소했으며, 경찰은 남성연대 사무처장 등 2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해 정확한 투신 경위를 조사중이다. (사진출처: 성재기 트위터)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클라라 민낯 공개 “성형 했으면 인정할 텐데…” 폭발 ▶ 엑소 ‘으르렁’ 활동 돌입, 다이나믹한 퍼포먼스 ‘기대’ ▶ 이준 사유리 재력 호감 “방송을 취미로 하는 느낌” ▶ 이서진 실제 성격 “안 간다면서…할배들 걱정 뿐” ▶ [포토] 비스트 이기광, 남성미 넘치는 섹시 팔근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