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전통시장 배송센터 열어…무료배송서비스 시작

입력 2013-07-26 09:59

지난 7월 1일,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된 광명전통시장(이사장 안경애)이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돕고자 배송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무료배송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날 열린 광명전통시장 배송센터 개소식에는 양기대 광명시장, 정용연 시의회의장 비롯한 시장조합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광명시는 광명전통시장 시설의 현대화 및 활성화와 중소유통업 발전을 위해 지난해 12월 16일 광명전통시장 ? 광명수퍼마켓협동조합과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고객쉼터 건립 추진, LED 조명등 교체, CCTV, 방송장비, 구간안내판 설치 등을 통한 환경 개선 등 꾸준한 노력을 펼쳐왔다.

광명전통시장 무료 배송 서비스는 그 사업 중의 일환으로, 고객이 시장의 물품을 구입하면 해당 점포가 배송센터를 통해 무료배송서비스를 실시하는 방식이다. 광명전통시장을 중심으로 광명시내 및 개봉, 구로, 금천, 부천, 시흥, 안양 등 10km 이내 지역이라면 어디든 무료 배송이 가능하며, 시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전화로 주문하면 배송센터를 통해 집까지 안전하게 물품을 받아볼 수 있다.

무료배송센터 운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광명전통시장 배송센터 (02-2689-7666 /http://sijang.gm.or.kr )로 문의하면 된다.

광명시는 이와 함께 7월 13일부터 KTX광명역~가학광산동굴~광명전통시장~충현박물관을 잇는 시티투어버스를 시범운영 및 전통시장 내 고객쉼터에 상인동아리의 공연을 위한 간이무대를 마련하고, 놀이방 및 카페테리아 등을 설치하여 문화공간을 운영하는 등 광명전통시장을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상품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양심계량기 설치,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전통시장 구현, 맞벌이 부부들을 위한 ‘금요달빛장터’, 시장과 지역공동체 강화를 위한 커뮤니티 프로그램 운영, 문화사랑단 등의 운영을 통해 전통시장의 특색을 살리면서 시민이 즐겁게 찾아오는 곳으로 가꾸어 나가며, 광명전통시장의 최대 숙원사업인 주차장 확보를 위해서도 힘쓸 계획이다.

한편, 광명시는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슈퍼마켓협동조합 공동 물류센타를 건립하기로 하고 소하동에 부지를 마련하였으며 금년 6월 중소기업청의 국비사업 심사가 승인되어 내년에 건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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