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사진작가 겸 음악가인 남궁요설(미국명 남궁조셀·사진) 선생이 지난 22일 미국 시애틀 린우드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4세.
1919년 태어난 고인은 1941년 전일본음악콩쿠르에서 바리톤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6·25전쟁 이전 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에 재직했다. 슈베르트의 가곡 ‘보리수’의 가사를 우리말로 옮긴 역사(譯詞)가로도 잘 알려져 있다.
1947년 시애틀로 이민간 뒤 사진에 매료됐고 풍경사진의 거장 앤설 애덤스(1902~1984) 등과 교류하며 사진으로 방향을 틀었다. 미국에서 여러 차례 전시회를 열었으며 2007년 서울 한미사진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유족으로는 부인 박정혜 씨와 두 딸이 있다. 장례는 27일 시애틀 아카시아 장례식장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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