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과거 연애경력은 어디까지 공개할 것입니까?’에서는 남성 41.2%와 여성 61.1%가 ‘가급적 언급하지 않는다’고 답해 첫손에 꼽혔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연애결혼 정보업체 커플예감 필링유와 공동으로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24명(남녀 각 262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그 뒤로는 남성의 경우 ‘솔직하게 모두 다 얘기한다’는 대답이 33.2%로서 3명 중 1명꼴이었고, ‘가볍게 교제한 여성만 언급한다’(12.2%)는 등의 대답이 2, 3위에 올랐다.
반면 여성은 ‘이성에게 인기 있었다는 사실만 언급한다’가 20.6%이고, ‘교제한 이성의 개략적 프로필만 언급한다’가 12.2%로서 1위의 가급적 언급하지 않는다의 뒤를 이었다.
설문결과 중 특이한 점이 두 가지 발견됐는데, 그 중 하나는 과거 연애경력을 가급적 언급하지 않는다고 답한 비중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19.9%포인트 높다는 사실이고, 다른 하나는 솔직하게 모두 다 얘기한다는 응답에서 남성은 33.2%로 제법 높으나 여성은 단 한명도 없었다는 사실이다.
결혼정보업체 관계자는 “남녀 공히 배우자의 과거 연애담을 진심으로 반길 사람은 없다”라며 “단지 남성은 옛 사랑 얘기를 하면서 은근히 인기가 있었다는 점을 뽐내는 경향이 있다”라고 설문결과를 해석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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