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제품 홍보 넘어
사회공헌·SNS전략 컨설팅
'굿 컴퍼니 솔루션센터' 설립
국내 최대 광고회사인 제일기획(사장 임대기·사진)이 기업들의 ‘평판 관리’를 도와주는 컨설팅 서비스를 시작한다. 단순한 제품 광고를 넘어 ‘착한 기업’ 이미지를 만드는 종합 전략을 제공하는 게 서비스의 골자다.
제일기획은 기업의 사회공헌 전략 설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의 위기 대응, 사내의 원활한 의사소통 체계 수립 등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굿 컴퍼니 솔루션 센터(GCSC)’를 만들었다고 24일 발표했다. 유정근 제일기획 부사장(GCSC 센터장)은 “기업들이 사회공헌에 많은 돈을 쓰고 있지만 단순한 기부나 봉사 위주여서 일반 소비자들은 그런 노력을 잘 느끼지 못하고 있다”며 “소비자를 적극 참여시켜 주어진 예산으로 최대 효과를 내는 사회공헌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경련에 따르면 국내기업들의 매출액 대비 사회공헌비 지출은 0.24%로 미국(0.11%) 일본(0.09%)보다 월등히 높다.
그러나 제일기획이 최근 소비자 10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국내 기업이 사회공헌을 잘하고 있다”는 평가가 28%에 그치는 등 국민들은 기업의 사회활동에 대해 낮은 점수를 준 것으로 조사됐다.
제일기획은 이에 따라 국내외 기업의 사회공헌 사례 1만건을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기업 특성에 맞는 최적의 사회공헌 활동 전략을 세워 제공키로 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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