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MEG 사업단, 구로 디지털 단지 내 스마트계량기 기반 서비스 제공
◇ 비상발전기 활용해 전력사용 피크시간대 비용절감 기대
구로 디지털단지가 스마트 에너지 절감단지로 거듭 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삼성물산이 총괄하고 있는 코리아 마이크로 에너지 그리드(K-MEG) 사업단(단장 황대진)은 건물의 에너지 사용량을 최적화하기 위한 시작으로 구로 디지털 단지에 실증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24일 전했다.
이번 K-MEG 실증 인프라 구축 내용에는 건물 전체 전력사용 수준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입주 기업별 최적 전력 사용량을 예측해 볼 수 있는 스마트계량기, 모바일 기반 스마트 에너지 관리 서비스, 개별 사무실 단위 에너지 관리 시스템(Cell-BEMS), 비상 시 뿐만 아니라 평상 시 전력 사용량 급증 시간대에 활용이 가능한 비상발전기 시설 등이 포함됐다.
기존 빌딩형 산업단지에서는 전력 사용량이 시간과 계절에 구분 없이 사용 총량으로 집계되어 배분돼 전력 피크시간대 효율적 관리가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개별 입주사별 사용현황을 전체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건물 피크 부하 관리가 가능해져 전기 기본요금 절감이 기대된다.
K-MEG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삼성물산 측은 “구로 디지털단지 내에 구축한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개별 산업용 건물이 국가적 전력 위기에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에너지 사용자들에게 비용 절감의 혜택을 줄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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