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자동차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노사관계 안정화가 절실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2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한 '자동차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세미나에서 현영석 한남대 교수는 "노사관계의 안정을 통한 유연성 확보와 생산성 향상 없이는 한국 자동차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한국 자동차업체의 급격한 임금상승으로 2011년 현재 현대자동차의 시간당 평균임금이 미국(38달러), 일본(37달러) 수준에 가까운 34.8달러까지 올랐다고 주장했다.
특히 글로벌 경기침체의 지속과 환율변동, 신흥국가의 저성장 등으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 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업체들은 노사불안으로 상반기 자동차 내수 및 수출이 감소하는 등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는 설명이다.
현 교수는 "이런 상황에서 원만한 노사관계는 자동차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사활적 요소"라며 "노사정 대타협을 통한 자동차산업의 경쟁력 확보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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