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6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LG이노텍은 24일 올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3.1%, 110.6% 증가한 1조5211억원, 35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분기 흑자로 돌아선 뒤 6분기 연속 흑자 행진이다.
매출은 시장 전망치인 27%대 증가에 미치지는 못했다. 영업익은 예상치를 상회했다. 발광다이오드(LED) 사업이 실적을 견인했다. LED사업은 새 제품 출시와 조명용 LED 시장의 확대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5% 늘었다.
광학분야는 카메라 모듈 거래선의 다변화로 매출이 전분기보다 13% 줄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 늘었다.
회로기판(PCB) 분야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14% 늘었다. 차량용 전장부품 사업은 디스플레이용 파워 모듈과 무선 부품 판매가 저조해 전년도 같은기간보다 매출이 2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LG이노텍은 3분기에는 신규 스마트폰 제품 출시가 잇따를 것으로 보고 카메라 모듈과 터치윈도우를 중심으로 수익성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LG이노텍의 최대 주주이자 고객인 LG전자가 하반기 옵티머스G2를 비롯한 구글 레퍼런스폰 출시에 나서면서 실적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LG이노텍은 "하반기 혁신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내고 업무 프로세서와 업무 몰입환경을 개선해 내실 경영의 기반을 더 공고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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