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4일 대림산업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에 근접했고 하반기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3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대림산업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0.6% 감소한 1117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유화부문 유지보수 기간 증가에 따라 매출액이 감소했고 사우디 현지 법인(DSA)이 쇼아이바(Shoaiba) 발전 플랜트 발주처의 심플 사이클(Simple Cycle) 완공 요구로 인해 추가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는 일시적인 요인으로, 하반기에는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7월 현재 해외수주 4조1000억원을 포함한 신규수주 5조5000억원을 달성, 연간 수주 목표의 42% 물량을 확보했다. 해외수주 달성률은 47%.
이 애널리스트는 2분기 관계사 지분법손익은 45억원 손실로 전년동기의 144억원 손실 대비 크게 개선됐다며 YNCC의 경우 61억원의 지분법평가손실 기록해 전년동기의 106억원 손실보다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본사 유화부분의 경우 2분기 16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일부 유지보수 기간 증가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수익성을 시현했다.
그는 "상반기 경쟁업체 대비 양호한 실적 모멘텀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며 "특히 하반기에는 실적과 수주 모멘텀 모두 양호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림산업의 2013년 실적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7.3배로서 경쟁사대비 현저히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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