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아들을 낳은 영국 왕실의 케이트 미들턴 비가 23일(현지시간) '로열 베이비'를 안고 런던 세인트 메리 병원을 퇴원했다.
미들턴 비는 출산 이틀째인 이날 오후 남편인 윌리엄 왕세손과 함께 영국 여왕의 직계 장손인 갓난 아들을 안고 출산 하루 만에 병원 문을 나섰다.
미들턴 비를 포함한 윌리엄 왕세손 일가는 거처인 켄싱턴궁으로 출발하기 앞서 병원 린도윙 정문을 나와 기다리던 취재진과 시민 앞에 출산 후 첫 모습을 공개했다.
태어난 지 만 하루를 겨우 넘긴 로열 베이비는 베이지색 담요에 쌓인 채 미들턴 비의 품에 안겨 쏟아지는 취재진의 카메라 플래시를 받았다.
윌리엄 왕세손은 곧바로 미들턴 비로부터 아이를 넘겨받아 안은 뒤 취재진 앞까지 다가와 사진 촬영에 응했다.
이런 장면은 31년 전 같은 장소에서 갓 태어난 윌리엄 왕세손이 작고한 어머니 다이애나비의 품에 안겨 찰스 왕세자와 퇴원하던 모습을 연상케 했다.
윌리엄 왕세손은 취재진의 질문에 "꽤 크고 무거운 아이"라고 아들을 소개한 뒤 "이름을 놓고 고민하는 중이며 최대한 빨리 짓겠다"고 말했다.
미들턴 비도 "기쁜 감정이 넘친다. 정말 특별한 시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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