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정너를 대처하는 자세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답정너를 대처하는 자세' 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답정너' 란 '답은 정해져 있고 넌 대답만 하면 돼' 라는 뜻의 신조어다.
'답정너를 대처하는 자세' 사진 속에는 단체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을 캡처한 것으로 대화에 참여한 사람 중 답정너로 보이는 사람이 "애들아, 진지하게 나 현아 닮았니? 학원애들이 자꾸 닮았데 짜증 ㅡㅡ " 라고 하자 말 없이 3명이 퇴장하는 모습이다.
이에 '답정너' 는 "얘들아? 거기 누구 없니?" 라고 말하는 처량한 모습이 담겨있다.
'답정너를 대처하는 자세'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저런 애들 내 주위에 한 둘이 아니다. 저럴 땐 정말 할 말이 없어진다", "저건 양호한거다. 40kg대 몸무게면서 "나 살 많이쪘지? 운동 열심히 해야지" 라고 말하는 답정너도 있는데 가만 안두고 싶다" 등 공감을 표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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