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으로 지혜 찾기'…SK의 청소년 멘토링

입력 2013-07-23 17:41
수정 2013-07-24 00:35
임직원 자녀 초청
멘탈 붐업 스쿨 개설


SK가 임직원 자녀들을 위해 인문학 강좌를 마련했다.

SK는 다음달 10일까지 서울 서린동 SK 본사와 SK텔레콤 T타워에서 청소년들에게 인문학을 가르치는 ‘멘탈 붐업 스쿨’을 개설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일 시작된 이 강좌는 인문학 지원 재단인 플라톤 아카데미가 맡아 매주 토요일 진행한다. SK는 플라톤 아카데미에 매년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SK 관계자는 “방학을 맞은 임직원 자녀들에게 인문학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SK 임직원 자녀 외에도 SK 희망메이커 후원 청소년들과 일반 고등학생도 참여할 수 있다. 희망메이커는 SK 임직원들이 저소득층 청소년을 후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주 토요일 첫 강연에선 김상근 연세대 교수와 장두이 서울예대 교수가 함께 호메로스와 플라톤에 대해 강연했다. 김 교수는 모험심과 용기, 지혜를 강조했고 장 교수는 서울예대 학생들과 함께 연극을 선보였다. 강연 후에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카이스트 재학생들이 청소년들과 학교공부 및 진로 고민 등을 상담하는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오는 27일에는 인기 웹툰인 패션왕 작가 기안84 씨가 만화로 풀어낸 인문학 강연을 한다. 소녀시대 서현의 행복한 책 읽기도 문답형식으로 진행된다.

배석준 기자 eulius@hankyung.com


▶ 회장님, 女방송인과 비밀 여행가더니…발칵

▶ 훤히 보이는 '호텔'…밤마다 낯 뜨거운 장면에

▶ 이종수, 女아나에 "왼쪽 가슴에서…" 폭탄 발언

▶ 담임교사, 女고생과 성관계 후 낙태까지…충격

▶ 내연女와 낳은 아이 데려오더니…이럴 수가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