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측 "'30억 보험'은 선대로부터 물려받은 재산" 주장

입력 2013-07-23 15:19
전두환 전 대통령 측은 검찰이 부인 이순자씨 명의의 30억원짜리 개인연금 보험을 압류한 데 대해 "이는 선대로부터 물려받은 재산"이라고 23일 주장했다.

전씨 측 변호를 맡은 정주교 변호사는 이날 오전 서울 연희동 전씨 자택을 방문해, 이씨로부터 개인연금 보험에 낸 납입 원금의 출처에 관한 '해명자료'를 건네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 변호사는 또 전씨 측과 검찰의 추징금 집행 및 압류에 대한 대응방안을 간단히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팀장 김형준 부장검사)은 이씨가 서울 대현동의 NH농협은행 신촌지점에서 30억원의 개인연금보험에 가입한 사실을 확인, 법원에서 영장을 발부받아 압류했다.

이씨는 보험을 통해 매달 1200만원을 받았지만 검찰의 압류로 추가 지급이 정지됐다.

검찰은 납입총액 30억원이 거액인 만큼 현금으로 입금됐을 가능성은 작다고 보고 해당 계좌와 연결 계좌를 추적 중이다.

한경닷컴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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