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에 민간소비도 위축…카드사용액 증가율 최저치 경신

입력 2013-07-23 07:27
경기침체에 따른 민간소비 위축으로 지난 2분기 카드사용액 증가율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카드승인금액은 총 135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1%(5조3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협회가 카드승인실적 자료를 산출하기 시작한 2005년 이후 최저수준이다.

분기별 카드 사용액 증가율은 2011년 2분기에 19.1%를 기록한 이래 꾸준히 감소해 분기마다 역대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다.

특히 지난 2분기 면세점(-20.8%), 특급호텔(-17.1%), 관광호텔(-8%), 여행사(-0.8%) 업종의 카드사용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모두 하락했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소비 조절이 쉬운 여행관련 소비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화제]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결과발표] 2013 제 3회 대한민국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평가대상
▶[한경 스타워즈] 대회 전체 수익 2억원에 달해.. 비결은?


▶ 훤히 보이는 '호텔'…밤마다 낯 뜨거운 장면에

▶ '성폭행 사건' 박시후, 긴급공지 띄우더니…반전

▶ '성접대' 동영상 등장한 女 2명 행위가…경악

▶ 9년간 동거하다 다른 남자 아이 낳고는…

▶ '월급' 받으려고 속살 보여준다? 화끈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