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 300개 기업 조사
근로자들이 연차휴가를 모두 사용하는 기업은 4곳 중 1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국내 300개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근로자들의 연차휴가 사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연차휴가를 모두 사용하고 있다’는 응답은 25.3%로 나타났다고 22일 발표했다. ‘연차휴가를 일부만 사용한다’는 대답이 62.7%로 가장 많았다.
근로자들이 연차휴가를 쓰지 않는 이유에 대해 인사담당자들의 51.8%는 ‘연차수당을 받기 위해서’라고 대답했다. ‘업무과다 또는 대체인력 부족’(22.8%), ‘상사의 눈치’(20.5%) 때문이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배석준 기자 euliu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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