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이용 현황
남성도 47% 차지 <47.2%> <52.8%>
40대 이상이 20~30대 젊은 여성을 제치고 인터넷 쇼핑의 큰손으로 떠올랐다.
22일 삼성카드가 회원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쇼핑 이용실태를 분석한 결과 2012년 6월부터 지난 5월까지 1년간 인터넷 쇼핑을 한 40~60대는 전체의 52.8%를 차지했다. 이는 5년 전(2007년 6월~2008년 5월)의 39.8%보다 13.0%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반면 20~30대는 47.2%로 5년 전(60.2%)에 비해 13%포인트 낮아졌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인터넷 쇼핑이 더 이상 젊은 여성들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결과”라며 “중년층 이상이 인터넷 쇼핑을 이용하는 데 많이 익숙해졌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터넷 쇼핑에 나선 회원들을 성별로 보면 여성이 53%로 남성(47%)보다 다소 많았다. 하지만 60대 이상에서는 남성이 오히려 더 인터넷 쇼핑을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는 여성이 62.9%로 압도적이었지만 30대 여성의 인터넷 쇼핑 이용 비율은 51.8%, 40대는 52%로 남성과 여성의 비율이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 60대 이상에서는 남성 54.3%, 여성 45.7%로 남성의 비중이 더 높았다. 건당 결제금액은 남성이 9만2612원으로 여성(7만8675원)보다 많았다.
인터넷 쇼핑이 가장 활발한 요일은 월요일로 조사됐다. 주말로 갈수록 인터넷 쇼핑 이용 비율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2010년 6월~2013년 5월)간 하루평균 매출을 100으로 가정할 때 월요일 매출은 평균매출보다 29% 많았다. 화요일은 19%, 수요일은 16%, 목요일은 13% 각각 많았다. 반면 금요일은 하루평균 매출보다 4% 적었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각각 40%와 33%가 부족했다.
시간대별로는 평일에는 점심 식사 전후인 오전 11시~오후 2시, 주말에는 오후 9~12시에 인터넷 쇼핑 매출이 가장 많았다. 특히 밤 12시부터 오전 8시까지 심야 시간대 매출이 평일 전체 매출의 9.4%를 차지했다. 50대의 8.7%, 60대 이상의 8.4%가 심야 인터넷 쇼핑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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