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가 기존 사장 직제와 최고전략담당책임자(CSO) 직제를 폐지하는 등 본격적인 조직개편에 나섰다.
22일 금융계에 따르면 KB금융지주는 계열사의 자율 책임경영을 보장하기 위해 지주사 내 시너지추진부를 폐지하고, 계열사에 대한 지주사 역할은 ‘업무조정 및 지원'으로 조정했다. 이에 따라 KB금융 조직은 12부 1국 1실 1연구소에서 11부 1국 1실 1연구소로 축소됐다.
그간 지주사는 계열사의 비전 및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계열사의 해외사업과 홍보전략을 총괄했다. 앞으론 계열사 별로 겹치는 업무를 조정하고 취약한 부분을 지원하는 업무만 담당하게 된다. 계열사에 대한 업무통제가 완화된 것.
효율적이고 책임있는 경영관리를 위해 최고전략담당책임자(CSO)와 최고재무책임자(CFO)도 통합했다. 감사담당 임원도 최고인사담당책임자(CHRO)에서 최고리스크관리책임자(CRO)로 변경했다.
KB금융 관계자는 "계열사 자율경영을 보장하고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자는 임영록 회장의 뜻에 따라 부서 간 업무조정을 하고 조직 슬림화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채상우 인턴기자 minette3@naver.com
▶[화제]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결과발표] 2013 제 3회 대한민국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평가대상
▶[한경 스타워즈] 대회 전체 수익 2억원에 달해.. 비결은?
▶ 훤히 보이는 '호텔'…밤마다 낯 뜨거운 장면에
▶ 9년간 동거하다 다른 남자 아이 낳고는…
▶ '성접대' 동영상 등장한 女 2명 행위가…경악
▶ 故 최진실이 타던 '벤츠 S600' 알고보니…
▶ 女가수, 개그맨에 성폭행 당해 결혼했다가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