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가격 매력 부각 등에 힘입어 상승, 6만원선 안착을 타진하고 있다.
22일 오전 10시12분 현재 한국가스공사는 전 거래일보다 1800원(3.06%) 뛴 6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루 만에 반등해 지난 19일 실패한 6만원선 안착을 재차 시도하고 있다. 외국계 증권사인 모건스탠리, 메릴린치, CS증권 등이 매수 상위 창구에 올라 주가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날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 주가가 그동안 유상증자 이슈 등으로 하락했다"면서도 "유상증자 구조상 희석효과가 크지 않을 전망이어서 유상증자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주가가 자원개발가치와 셰일가스 등으로 인한 성장성이 반영되지 않은 지난해 9월초 수준으로 내려와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이 올해 실적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0.4배로 매력적"이라며 "향후 주가는 바닥 수준을 다지면서 셰일가스 성장성 및 자원개발 가치등이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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