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 이상 오르며 1890선까지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사자'를 외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22일 오전 10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8.76포인트(1.00%) 상승한 1890.17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는 소폭 강세를 나타내며 개장 직후 1880선을 회복했다가 기관 '팔자'가 거세지면서 상승폭을 다소 줄였다. 이후 연기금을 중심으로 기관이 매수전환하자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외국인은 사흘만에 '사자'로 돌아서며 646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장중 353억 원 매수 전환했다. 연기금과 투신권 등이 각각 168억 원, 193억 원 매수우위다. 개인은 935억 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다.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1314억 원, 8억 원 매수 우위로 총 1322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시총상위주들은 거의 다 상승세다. 삼성전자는 외국계 매수 주문에 힘입어 장중 반등에 성공, 1% 가까이 오르고 있다. 상위 50위 내에는 SK하이닉스 강원랜드를 제외하고는 모두 상승 중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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