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이 미얀마 가스전 탐사권 획득 13년 만에 본격적으로 가스를 뽑아올린다는 기대감에 상승세다.
22일 오전 9시5분 현재 대우인터내셔널은 전거래일보다 2000원(5.56%) 오른 3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 21일 미얀마 A-3 광구의 미아가스전에서 생산된 가스의 중국 판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향후 25~30년간 연평균 3000억~4000억원의 세전 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00년 미얀마 가스전의 탐사권을 획득한 뒤 13년 만의 결실이다. 미아 가스전 생산을 시작으로 A-1 광구의 쉐, 쉐퓨 가스전에서도 단계적으로 가스를 뽑아 올릴 계획이다. 이익 규모를 합하면 지금까지의 총 투자금인 2조원의 2배를 웃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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