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단계 수당 편차 극심…상위 1% 평균 5406만원

입력 2013-07-21 17:22
수정 2013-07-22 00:25
지난해, 99%는 40만원


다단계 업체 판매원 상위 1%가 지난해 받은 후원수당이 5406만원인 반면 나머지 99%는 1인당 40만원에 그쳐 수당 편차가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후원수당은 다단계 판매 업체가 판매 실적에 따라 본인 및 상위 단계의 판매원에게 지급하는 인센티브다.

21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다단계 시장 총 매출은 3조2936억원으로 전년보다 13.4% 증가했다. 업체 수는 94개였으며, 이 중 상위 10개 업체 매출이 2조6312억원으로 79.8%를 차지했다. 등록된 판매원 수는 469만명으로 전년보다 13.1%(54만명) 늘었다. 다단계 업체들이 판매원들에게 지급한 후원수당은 1조668억원이었다. 이 중 상위 1%에 속하는 1만1741명에게 지급한 후원수당은 5924억원으로 1인당 평균 5406만원이었다.

공정위 관계자는 “다단계 업체의 거짓 유인, 판매원에 대한 과도한 부담, 기만적인 물품 거래 등 불법 행위를 집중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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