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부산 센텀시티,여름 푸드 패스티벌 진행
신세계 부산 센텀시티점은 19일부터 25일까지 ‘서머 푸드 패스티벌’을 진행한다.
백화점은 설과 추석 등 명절이거나, 발렌타인데이, 크리스마스 등 기념일에 식품관련 행사를 여는 것이 보통이다. 백화점 업계의 비수기인 여름철에 식품관련 대대적 행사를 진행하는 경우는 보양식 정도 외에는 찾아보기가 힘들다.
하지만 신세계는 최근 캠핑이나 바캉스 열풍을 맞아 식품 장르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판단, 통념을 깨고 한여름에 식품관련 행사에 나섰다. 센텀시티점은 여름철 식품군의 매출신장이 신세계 백화점 타 점포들 보다 상대적으로 높아, 이번 행사에 많은 고객들이 몰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2년 7월 20일부터 31일까지 식품군의 매출신장률을 분석한 결과 식품장르가 강한 신세계 본점 강남점 등 경우는 10%내외로 신장했지만, 센텀시티점의 경우 30%이상 매출이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여름철 식품의 수요 급증은 휴가철을 맞아 부산을 방문하는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관광 코스로 신세계 센텀시티를 방문해 식사를 하거나 먹거리를 구매하기 때문인 것으로 백화점은 분석했다. 바캉스 특수가 식품장르에 까지 자연스레 연결 되는 셈이다.
여름철에는 무엇보다도 음식이 상하기 쉬운 만큼 피서지의 식품위생은 간과할 수 없는 중요한 사항 중 하나. 신세계 센텀시티는 자체적으로 식품위생 일일 점검등을 실시하며 엄격한 위생관리를 통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식품위생패트롤’은 하루 두 차례 센텀시티점 직원들이 직접 식품과 관련된 매장 전체를 점검하는 제도. 신선식품과 가공이 완료된 식품은 물론 원부재료 하나하나를 꼼꼼하게 살피며 식품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안용준 신세계 센텀시티 홍보팀장은 “센텀시티점 식품관은 세계최대 크기에 걸맞게 국내외 다양한 먹거리와 식재료가 한곳에 모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엄격한 위생과 품질관리로 피서지에서도 안심하고 드실 수 있게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푸드패스티벌에서는 여름철 베스트 푸드, 바캉스 베스트 푸드 등 시즌에 맞는 기획전을 선정함은 물론, 식품장르 구매고객에게는 사은선물도 증정해 많은 고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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